거의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애매한 순간
경복궁역 지하에서 나가지않고 맨 끝쪽 한가한 곳에 자리잡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려봄.
스크린도어를 비롯해서 온통 어두운 색상에다 직선의 연속이다.
사람을 그려넣고싶지만 엄두가 안났다.
지금보니 너무 을씨년스럽다.
뭐든 쉬운게 없다.
열차가 홈으로 들어올 때 마다 스크린도어는 열리고 닫하고...
거의 끝쪽이라 끄적이는 내 모습을 쳐다보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The art of urban sketching' 책 보고 종종 흉내냄
주위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거...
이게 젤 어려운 연습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