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센타 바로 옆에 두카티 쇼룸이 있다.
내 차 엔진오일, 밧데리 교환하는 동안 두카티 구경.
우리는 여러가지 기계들의 힘을 빌려 편리하게 살아가지만, 막상 기계는 절대 예술품이 될 수없다.
대부분의 기계들은 눈에 거슬려서 안보이는 쪽으로 감춘다. 심지어 공업단지라는 것을 만들어 철저히 가둬버린다.
그러나 Vehicle이라고 불리우는 운송기계는 좀 다르다. 요놈들은 사람과 떨어지면 아무 소용없다.
그러니 기계에 멋을 잔뜩 담아둬야 살아남는다.
특히 모터사이클은 사람 몸과 한 덩어리로 엉킨다.
두카티, 지구상에서 가장 멋을 낸 기계들 중의 하나.
내 차는 두카티 앞에서 헛기침만 해 댄다. 부릉부릉..
연예인같이 요염한 두카티는 나에게 눈길 한 번 주지않고,
조강지처라도 돼는양 K7은 한 눈 파는 나를 쳐다보며 속만 끓이고 있다.
주인님!!
부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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