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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공부

화가를 그린 작가 !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나는 정말이지 작가 선생님 놀이에 흠뻑 젖어있었다...
다들 작가라고 부추켜주니까 정말 작가라도 된 듯한 착에 빠졌고, 정말이지 그렇게 살고싶다.
작가 윤현영...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멋진 두글자
그런 작가가 이번에 붓을 잡았다 !!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은 분들...
숨은 자신의 능력을 찾아 제주도를 찾은 중년의 화가들

이떤 인연의 톱니바퀴가 이렇게 만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다 종이와 연필을 얻었고,
그리곤 그들을 종이에 옮겼다. 

연필로 옮기고 이어서 붓으로 .... 
제목을 '화가를 그린 작가' 라고 정했다.


본인들도 모른사이 모델이 되어주신 두 분,

내게 여행용 수체화 물감세트를 선물로 주셨다.

스마트 수채화 세트...

(손바닥만한 크기이지만 요것 저것 다 있다. 심지어 붓, 물통 까지)

선물이라기 보단 상품이라고 하고싶다.

참 잘했어요~ 도장 꽝! 그리고 상품으로 받았다.


제주를 떠나기 이틀 전날 그린 그림.

원본은 안단테 칸타빌레에 두고 왔다. 

나의 흔적을 멋지게 남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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