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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공부

로고스 센타 구내 까페

서울 35도...
더위를 피해서 갈만한 곳...도서관, 까페, 극장..
과천 소망교회가 운영하는 로고스센타 구내 까페로 정했다.

넓고 탁 트인 공간, 

에어콘 빵빵은 아니지만 대충 솔솔...

햇볕이 너무 쌔서 손님들이 외면하는 자리

그만큼 햇살이 눈부신 곳이다. 

당연히 나의 그림 먹잇감! 빈 종이에 담기에는 명당자리

마음놓고 스케치했다 !

 

두사람의 모습은 ?

만만한 집사람을 양쪽에 한번씩 앉히고 따로따로 사진을 찍어두고 차분히 스케치..

실재 인물이 아니다보니 표정, 신체묘사에 한계가 있었다.

 

색칠은 집에서 차분히...

바글대는 현장에서 붓을 잡는 순간.... 

난 동물원에 갖히는 느낌으로 오글거릴게 뻔하니까.

이번 그림에서 세가지를 배웠다.

1) 그림자없는 그림은 불꺼진 항구 !

2) 파라솔과 벽에 쏟아지는 8월의 햇살도 그릴 수 있다 !

3) 벽돌 담벼락 그리기?... 별겨아니더라 !

여전히 남는 한계...

표정 묘사, 인체 균형, 

그리고, 끝까지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마지막에 어영부영 마무리...

특히 파라솔 너머 나무 숲...ㅠㅠㅠ


그리고 보니 휴양지의 묻지마 까페에 등장한 중년 남녀??

여기에 걸맞는 음악은...역시 촌티나고, 빛 바랜 관광버스 메들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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